Pay0-DIY
집수리·생활 설비

집수리·생활 설비 · DIY 기록

합성목재 데크 DIY ⑤ 결산 — 용접 전환, 총 215만

브래킷·나사로 시작했다 용접으로 전환한 데크 골조·상판 시공과 최종 결산. 네이버 159만+알리 20만+기초 10만+용접 25만≈215만, 장선 400mm·열팽창 5mm·금기 7.

분류집수리·생활 설비
절감 정보기록 보기

작업 전 확인: 비용·안전·AI 검증

  • 비용: 이 글의 절감액은 작성자 사례의 실제 지출과 당시 비교 견적 기준입니다. 기존 보유 공구, 노동시간, 배송·재시공·보증가치는 글마다 포함 여부를 확인하세요.
  • AI: AI 답변은 작업 보조용입니다. 제품 모델·치수·매뉴얼·현장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불일치하면 작업을 멈추세요.
  • 중단 조건: 전기 배선 신설, 가스, 구조물, 고소 작업, 법정 시공·신고 대상은 직접 진행하지 말고 자격업자 또는 관할 기관에 확인하세요.

Pay0-DIY 작업 요약

  • 총 소요 비용 — 약 215만 원 (네이버 159만 + 알리 20만 + 용접기·용접봉 약 25만 + 기초 약 10만)
  • 아낀 비용 — 약 285~385만 원 (업체 견적 500~600만 원 대비, 노동 제외)
  • 작업 난이도 — 상
  • 소요 시간 — 골조·상판 약 30시간 (시리즈 누적 약 40시간)
  • 사용한 공구 목록 — 14인치 고속절단기, 임팩·직결피스, 소형 용접기·용접봉, SUS304 클립, 녹색 레이저·수광기 등(3편 상세)

한눈에 보기 — 골조·상판·결산

  • 계획은 무용접이었지만 현실은 용접. 기둥 첫 브래킷에 나사 4개 박고 항복, 기둥 박기·멍에·장선부터 용접으로 전환(용접기+용접봉 약 25만).
  • 하부는 기둥 → 멍에 → 장선 3층. 장선 간격은 400mm를 넘기지 않았다(넘기면 상판이 처진다).
  • 올라가니 흔들려서 식겁 → 상판 이음부가 허전해 → 이중장선.
  • 상판은 SUS304 클립으로 못 자국 없이, 여름 팽창 대비 약 5mm씩 띄움.
  • 결산: 네이버 159.3만 + 알리 20만 + 기초 10만 + 용접 25만 = 약 215만 원. 업체 500-600만 대비 약 285~385만 절감(내 시간·노동 제외).

계획은 무용접, 현실은 용접 — 뼈대 세우다 손목이 항복했다

기초 15개를 앉히고(4편) 드디어 뼈대를 올릴 차례. 데크 하부는 기둥 → 멍에 → 장선 3층으로 쌓아 하중을 나눠 받는다. 나는 용접을 못 하니 “브래킷이랑 나사로 조이면 되겠지” 하고 부속을 잔뜩 사 뒀다. 그런데 기초석 위 첫 기둥 브래킷에 직결피스를 박는데, 네 개 박고 손목이 털려서 바로 항복했다. 2.0T 철에 나사가 잘 안 들어가고, 이걸 골조 전체 수백 개를 해야 한다니… 결국 계획을 접고 용접기(약 15만)와 용접봉(약 10만)을 시공 중에 새로 샀다. ‘무용접’이 현장에서 완전히 뒤집힌, 이 5부작 최대의 ‘계획 vs 실제’였다.

정직한 경고 · 2.0T 아연각관 용접은 초보에게 쉽지 않다. 얇아 구멍이 잘 나고, 아연이 타며 나오는 흄은 호흡기에 해롭다(금속열). 나도 어쩔 수 없이 전환한 경우이지 처음부터 권할 방법은 아니다. 4시간 정도 연습시간을 가지니 그나마 용접이 할만해졌다. 환기·자동 차광 마스크·방진 마스크 없이 아연각관 용접은 금물. 자신 없으면 골조 용접만 맡기는 것도 방법이다.

기둥 첫 체결은 나사, 멍에와 장선은 용접으로 이어 붙인 데크 하부 골조
기둥 첫 체결만 나사, 멍에·장선부터는 결국 용접.
계층방향·수량역할
기둥12개수직 하중 지지, 자리별 보정 재단
멍에4줄(약 1m 간격)메인 뼈대
장선9줄간격 400mm 엄수 — 상판 처짐 방지

장선 간격 400mm는 욕심내지 않고 지켰다. 넓히면 각관은 덜 들지만 사람이 디딜 때 상판이 출렁인다. 25T 상판 기준 검증된 상한선이라 그대로 따랐다.

올라가니 흔들려서 식겁 이중장선 보강

합성목재 상판은 3,000mm 통판이라 보드가 끝나고 이어지는 이음 지점이 생긴다. 거기가 허전해서, 각관을 두 개 나란히 댄 이중장선으로 보강했다. 상판 클립이 앉을 면적도 넉넉해지고, 테두리 마감 나사가 허공에 박히는 것도 막혔다. 가새와 이중장선 모두 용접으로 단단히 붙였다.

상판 이음부가 허전해 각관 두 개를 나란히 댄 이중 장선 보강
이음부가 허전해서 댄 이중장선.

여름에 들뜰까 봐 5mm씩 띄웠다 — 상판 덮기

마지막은 25T 상판. 못으로 박으면 자국이 남고 보기 싫어서, SUS304 스테인리스 클립으로 보드 옆 홈을 물려 고정했다(위에서 못 자국이 안 보인다). 여기서 하나 배운 것 — 합성목재는 더우면 늘어난다. 바짝 붙여 깔면 여름에 서로 밀어 들뜬다기에, 겁이 나서 보드 사이를 약 5mm씩 띄워 깔았다. 클립을 굳이 스테인리스로 쓴 건, 야외에서 일반 철 클립은 녹물이 흘러 상판에 자국을 남기기 때문이다. 한 번 깔면 다시 들어내기 제일 싫은 게 상판이라 부속에서 아끼지 않았다(자재는 2편).

SUS304 클립으로 약 5mm 열팽창 간격을 두고 깐 합성목재 데크 상판
SUS 클립으로 5mm씩 띄워 덮었다. 못 자국 없는 마감.
이중장선 위 테두리 마감 처리한 데크 측면 — DIY 마감 결과
이중장선 후 마감(마감부분은 확실히 프로답지 못하다)

그래서 얼마 들었나 — 약 215만 (용접기까지)

처음 업체 견적은 업체별로 약 500만~600만 원이었다. 직접 한 결과는 이렇다.

항목금액비고
네이버 주문(자재+공구)약 1,593,000원영수증
알리익스프레스(13품목)약 205,000원영수증(약 $136)
기초 자재약 100,000원기초석·모르타르(추정)
용접 장비(용접기+용접봉)약 250,000원무용접 → 용접 전환, 시공 중 추가
실제 총 지출약 2,148,000원≈ 약 215만
업체 견적(예)약 500~600만 원동일 면적·자재
단순 절감약 285~385만 원시간·노동 제외

업체 대비 약 300-400만 원을 아꼈다. 단, 이 숫자엔 내 주말과 노동(실작업만 약 40시간), 그리고 ‘무용접하려다 용접기를 다시 사는’ 계획에 없던 지출과 시행착오가 빠져 있다. 그럼에도 남는 장사였던 건, 견적의 절반 이상이 자재가 아니라 인건비·마진이었기 때문이다. 같은 감각을 1화 에어컨 호스 견적에서도 확인했다.

결산 수치 주의 · 네이버·알리는 영수증 기준, 기초(약 10만)와 용접 장비(약 25만)는 추정·어림값이다. 특히 용접 장비는 처음 계획(무용접)엔 없던 항목으로 시공 중 추가됐다. 시간 가치를 어떻게 매기느냐에 따라 ‘이득’의 크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문과생이 깨지면서 배운 절대 금기 7

마지막은 잔소리다. 다 내가 직접 식겁하거나 하마터면 당할 뻔한 것들이다. 하나라도 어기면 위험하거나 1~2년 안에 다시 뜯는다.

  1. 얕은 기초를 ‘정석’으로 착각하지 말 것 — 토사 지반 정석은 동결심도(약 50cm) 매립. 나는 노동 때문에 20cm로 타협하고 위험을 감수했을 뿐이다(4편).
  2. 보호구·환기 없이 아연각관 용접 금물 — 2.0T는 구멍·아연 흄 위험. 자신 없으면 맡길 것.
  3. 목공 톱날로 철 절단 금지 — 톱날 깨져 파편이 튄다. 철은 고속절단기로만.
  4. 장선 간격 400mm 넘기지 말 것 — 넘기면 25T 상판도 처진다.
  5. 열팽창 간격(5mm) 생략 금지 — 바짝 붙이면 여름에 들뜬다.
  6. 방진 마스크·보안경 생략 금지 — 절단·용접 분진과 흄, 연삭 가루.
  7. 일정 몰아붙이지 말 것 — 기초만 최소 이틀 여유. 굳기 전 무리하면 다 다시 한다.

참고 · 1m 내외 고소 데크는 면적·높이에 따라 지자체 신고 대상일 수 있고 구조 안전과 직결된다. 본 시리즈는 한 현장의 기록이며 모든 지반·필지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다. 불안하면 시공 전 관할 건축과·전문가에게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기존 데크를 DIY로 교체하기까지

이미 다 뒤틀려 걸을수조차 없던 기존 데크를 철거하고, 다져 세운 기초와 브래킷으로 시작해 용접으로 마친 골조, 25T 상판을 거쳐 거실에서 한 발 내딛는 공간이 됐다. 정석을 못 쓰는 땅에서 목적만 빌려 변형했고, 무용접 계획이 용접으로 뒤집히기도 했지만, 견적의 절반을 자재가 아니라 내 노동으로 바꿨다. 문과생이 AI를 끼고 깨지며 기록한 이 5부작이, 같은 흙마당 앞에서 망설이는 누군가의 견적서를 다시 보게 만든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처음부터 보려면 1편으로.)

드디어, 데크 위에 섰다

흙바닥이던 자리에 3.5평 데크가 섰다. 돌벽에 기댄 다크브라운 바닥, 세로로 촘촘한 난간동자, 하부는 가로살로 깔끔하게 가렸다. 거실 슬라이딩 도어를 열고 한 발 내디디면 바로 데크다. 처음 이 위에 올라서서 마당을 내려다봤을 때, 식겁하고 부러뜨리고 결국 용접까지 갔던 2달이(쉬엄쉬엄했습니다)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었다.

완성된 데크 정면 전경 — 하부 가로살로 골조와 기초석을 가린 마감
정면 전경. 하부 가로살로 골조와 기초석을 가렸다.

데크 위에서 내다본 풍경은 덤이었다. 보드 사이 5mm 틈으로 햇살이 떨어지고, 난간 그림자가 바닥에 줄무늬를 그렸다. 잔디 마당 너머 텃밭과 비닐하우스, 멀리 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발판’ 하나 깐 게 아니라 마당에 방 하나가 생긴 셈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합성목재 데크 장선 간격은 얼마로 해야 하나요?

25T 솔리드 상판 기준 400mm를 상한선으로 엄수했습니다. 넓히면 디딜 때 상판이 처지고 출렁입니다.

Q. 데크 골조, 무용접(브래킷)과 용접 중 뭐가 나을까요?

무용접(브래킷+직결피스)도 이론상 가능하지만, 2.0T 아연각관에 나사 수백 개는 매우 고됩니다. 저도 무용접으로 시작했다가 기둥 첫 브래킷에 나사 4개를 박고 멍에·장선부터 용접으로 전환했습니다(용접기+용접봉 약 25만). 용접은 빠르고 견고하지만 구멍·아연 흄 위험이 있어 환기·보호구가 필수입니다.

Q. 합성목재 상판은 간격을 얼마나 띄워야 하나요?

보드 사이에 약 5mm 열팽창 간격을 두고 SUS304 클립으로 고정합니다. 바짝 붙이면 여름 팽창으로 들뜨고, 일반 철 클립은 녹물 자국을 남깁니다.

Q. 이중장선은 왜 필요한가요?

이중장선은 상판 이음부의 클립 안착 면적과 마감 나사 체결력을 확보합니다.

Q. 3.5평 데크 DIY, 총비용과 절감액은?

네이버 159.3만 + 알리 약 20만 + 기초 약 10만 + 용접 장비 약 25만 = 약 215만 원. 업체 약 500-600만 원 대비 약 285~385만 원 절감(작업 약 40시간·시행착오 제외, 용접 장비는 무용접 계획이 바뀌며 추가된 비용).

Q. 데크 DIY 초보가 절대 하면 안 되는 것은?

① 얕은 기초를 정석으로 착각 ② 보호구·환기 없이 용접 ③ 목공 톱날로 철 절단 ④ 장선 400mm 초과 ⑤ 열팽창 5mm 생략 ⑥ 방진·보안경 생략 ⑦ 일정 몰아붙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