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3.5평 데크 자재, 결국 얼마였나
- 실제 자재값 합계: 약 180만 원. 네이버 1,593,000원(자재 1,466,500 + 공구 126,500) + 알리익스프레스 약 205,000원(13개 품목, 약 미화 136달러).
- 가장 큰 두 덩어리는 25T 솔리드 상판 739,500원과 50×50 2.0T 아연각관 441,600원 — 둘이 자재의 약 80%.
- 가장 위험한 가정은 “부속은 얼마 안 하겠지”. 클립·화스너·조인트·직결피스만 합쳐 267,500원으로 상판 한쪽 값에 육박.
- 아연각관은 “재단”이라더니 2M 정척으로 와서 결국 전부 직접 잘랐다.
- 처음 자재 추정(1편) 약 197만 → 실제 온라인 자재만 약 147만, 자재·공구·직구 합쳐 약 180만. 기초석 등 기초 자재(약 10만)는 별도(4편).
견적은 끝났는데, ‘구매’ 버튼 앞에서 한참 멈췄다
1편에서 업체 견적 약 470~600만 원을 자재 직접 발주로 200만 원대까지 끌어내릴 수 있다는 계산을 끝냈다. 종이 위에서는 깔끔했다. 그런데 막상 장바구니를 채우고 결제 버튼 앞에 서니 손이 멈췄다. 견적서를 비교하는 일과, 내 카드로 실제 160만 원 가까이 결제하고 6m도 아닌 2m짜리 아연각관을 본수까지 지정해 발주하는 일은 전혀 다른 무게였다. 한 번 잘못 시키면 환불도 까다롭고, 사이즈를 틀리면 그대로 고철이 된다.
이 글은 그 ‘구매’ 버튼을 누르기까지의 과정과, 실제로 결제한 영수증을 숫자 하나 빼지 않고 공개하는 기록이다. 합성목재 데크 자재를 직접 사려는 사람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결국 “그래서 진짜 얼마였냐”일 텐데, 검색해 보면 견적·후기는 많아도 영수증을 그대로 보여 주는 글은 드물었다. 그래서 내 주문 내역을 그대로 펼친다. 그리고 미리 밝혀 두면, 160만 원으로 끝날 줄 알았던 이 구매는 알리익스프레스 추가분까지 더해 결국 약 180만 원에서 멈췄다. 문과생인 내 눈엔 자재값보다 자잘한 부속·소모품에서 돈이 줄줄 샜는데, 어디서 새는지부터 같이 보자.




4월 26일, 한 번에 몰아서 주문한 이유
자재는 나눠 사지 않고 2026년 4월 26일 오후, 한 번에 몰아서 주문했다. 처음엔 비교하면서 하나씩 담을까 했지만, 데크 자재는 한 군데서 몰아 주문하는 쪽이 결과적으로 유리했다. 이유는 세 가지였다.
- 누락 방지. 상판·하부 프레임·결합 부속은 서로 규격이 맞물린다. 클립 수량은 상판 장수에서 나오고, 화스너 수량은 장선 줄 수에서 나온다. 한 화면에서 같이 담아야 “직결피스만 빼먹는” 사고가 안 난다.
- 운반·배송 일정. 각관은 2M 정척이라 본수가 많고 길어 운반이 일이다. 상판·부속과 도착일을 맞춰야 시공일에 한꺼번에 펼칠 수 있다.
- 결제 적립·간편결제. 전 품목을 네이버페이로 결제해 적립과 주문 추적을 한곳에 모았다. 영수증이 흩어지면 나중에 결산(5편)이 지옥이 된다.
주문 버튼을 누르기 전, 제미나이로 장바구니를 검산했다
이 데크는 처음부터 AI를 끼고 진행한 프로젝트다. 자재 구매 단계에서 특히 유효했던 건 제미나이(Gemini)와의 대화였다. 결제 전에 장바구니를 통째로 펼쳐 놓고 한 줄씩 되물었다. 50×50 2.0T 각관이 이 높이에 맞는 사양인지, 25T 솔리드 상판에 SUS 클립이 몇 개나 필요한지, 직결피스 규격(10×16)과 수량 가정이 맞는지. 사람 자재상에게는 몇 번씩 묻기 민망한 “이게 맞나요?”를, AI에게는 끝까지 캐물을 수 있었다.
물론 AI가 내놓은 수치를 그대로 믿진 않았다. 규격·하중처럼 안전과 직결되는 항목은 시공 영상·제품 상세와 교차 확인했고, 최종 책임은 결국 내 결제였다. 그래도 “빠뜨린 품목은 없는지, 수량 가정이 터무니없지는 않은지”를 걸러 주는 검산 도구로서 제미나이 문답은 충분히 제 몫을 했다.
판매처는 익명으로 둔다. 중요한 건 가게 이름이 아니라 품목 사양과 실제 단가이기 때문이다. 같은 사양이면 어느 스마트스토어든 가격대는 비슷하게 형성돼 있었다.
영수증 ① 데크 본체 자재 — 합계 1,466,500원
먼저 데크 그 자체를 이루는 자재들이다. 상판(합성데크), 하부 골조(아연각관), 그리고 둘을 잡아 주는 결합 부속(클립·브래킷·조인트·직결피스)과 절단면 방청용 스프레이까지. 아래 표의 금액은 전부 주문 내역 화면에 찍힌 실결제액이다.
| 구분 | 품목(주문 표기) | 사양 | 실결제액 |
|---|---|---|---|
| 상판 | 25T 합성데크 합성목재 인조 방부목 | 25T 솔리드, 150×3000mm, 약 29~30장(로스 포함) | 739,500원 |
| 골조 | 50×50 각파이프 철강 아연 각관(2M 정척) | 50×50, 2.0T, 2M 표준길이 | 441,600원 |
| 결합 | 스텐 와샤머리 직결피스 10×16 | 스테인리스, 500개입 | 67,000원 |
| 결합 | 합성목재 SUS 스텐 데크클립 | 스테인리스 연결 클립 | 65,000원 |
| 결합 | 화스너 앵글 각관 브라켓 조인트 | 무용접 결합 브래킷 세트 | 62,900원 |
| 결합 | 사각파이프 조인트(대) | 아연 각관 조인트 | 45,000원 |
| 결합 | 사각파이프 조인트(소) | 아연 각관 조인트 | 27,600원 |
| 방청 | 정우케미칼 아연도금 스프레이 | 용융아연 보수 도장, 절단면용 | 17,900원 |
| 데크 본체 자재 소계 | 1,466,500원 | ||
가장 큰 두 덩어리는 예상대로 상판(73.95만)과 골조(44.16만)였고, 둘이 합쳐 전체 자재의 약 80%를 차지했다. 의외였던 건 결합 부속이다. 데크클립·화스너·조인트·직결피스를 합치면 267,500원으로, 작은 철물들이 모여 상판 한쪽 값에 육박했다. “부속은 얼마 안 하겠지”가 가장 위험한 가정이었다.
방청 스프레이 17,900원을 굳이 산 이유
아연각관은 표면이 아연으로 도금돼 녹에 강하다. 그런데 절단하는 순간 그 단면은 맨 철이 된다. 도금이 끊긴 절단부가 가장 먼저 녹슨다. 용융아연 보수 스프레이는 잘라 낸 각관 끝면에 도금층을 다시 입혀 주는 용도다. 86cm~1m 떠 있는 데크의 골조는 한번 묻으면 다시 손대기 어렵기 때문에, 2만 원이 안 되는 이 한 통이 사실상 골조 수명 보험이었다.
각관은 ‘2M 정척’으로 왔다 — 결국 내가 다 잘랐다
주문할 때 한 가지를 오해했다. “재단되어 온다”는 말을 내 치수대로 잘려 온다는 뜻으로 들었는데, 실제로 도착한 50×50 2.0T 각관은 2M 표준 길이(정척)로 묶여 왔다. 맞춤 재단이 아니었다. 멍에·장선·기둥은 자리마다 길이가 다른데 2M짜리를 받았으니, 결국 필요한 치수에 맞춰 내가 전부 잘라야 했다.
각관이 44만 원대까지 올라간 건 절단 가공 때문이 아니라 본수와 사양 때문이었다. 1편에서 길이만 보고 가늠했던 추정과 달리, 실제로는 멍에·장선·기둥에 필요한 2M 정척 본수가 늘고 2.0T 사양·아연 도금이 단가에 얹혔다. 그리고 철재 절단이 처음이라 본 작업 전에 자투리로 절단 연습부터 했다. 직각이 조금만 틀어져도 그 위에 올라가는 골조 전체가 어긋나기 때문이다. 이걸 직접 자르려고 고속절단기를 함께 산 것이다.
직접 절단 주의 · 기둥 길이는 기초를 앉히고 실측한 뒤 자른다. 약 20cm를 파고 기초석을 세우면 자리마다 윗면 높이가 미세하게 다른데, 기둥을 사전에 일괄 재단했다면 전부 버릴 뻔했다. 멍에·장선처럼 치수가 고정된 부재는 먼저 재단하되, 기둥처럼 현장 변수가 큰 부재는 실측 후 한 개씩 자르는 편이 안전하다. 철재 절단은 고속절단기+메탈디스크로만, 보안경·장갑은 필수다(공구는 3편). 현장 기초 이야기는 4편에서 자세히.
영수증 ② 공구·소모품, 그리고 온라인에 없던 것
같은 4월 26일 주문에는 자재 말고 공구도 함께 담았다. 철재 각관을 자르려면 목공용 원형 톱으로는 절대 안 되고, 고속절단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이유는 3편 장비편에서 다룬다).
| 품목(주문 표기) | 용도 | 실결제액 |
|---|---|---|
| 콜라보 355mm 고속절단기 컷팅기 | 아연각관 절단(14인치급) | 99,000원 |
| 제일 A 355mm 절단석 5장 | 고속절단기 소모날 | 27,500원 |
| 공구·소모품 소계 | 126,500원 |
그래서 이 한 번의 네이버 주문 총액은 자재 1,466,500원 + 공구 126,500원 = 1,593,000원이 됐다. 다만 이 영수증에 없는 것도 분명히 해 둬야 공정하다. 정석대로 50cm를 파 묻기는 자가 시공에 너무 고돼서 약 20cm를 파고 기초석을 세우는 방식으로 갔는데, 그 기초석 같은 기초 자재는 이 온라인 주문에 포함하지 않고 현장 조건을 보고 따로 확보했다(약 10만 원). 이 부분은 4편에서 따로 정리한다.
끝난 줄 알았는데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또 샀다 (160만 → 약 180만)

네이버 장바구니를 비우면서 자재 구매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약 160만 원. 거기까지가 계획이었다. 그런데 시공을 준비하며 도면을 다시 그릴수록, 국내에서 사면 비싸거나 애매하게 빠지는 항목들이 하나씩 튀어나왔다. 그래서 모자란 부분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채웠다. 단가가 낮고, 국내에는 규격이 잘 없는 공구·부자재를 묶음으로 구하기 좋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것만 더”가 모이면서 금액이 다시 올라갔다는 점이다. 해외 배송이 1~2주 걸리는 것까지 감안해 시공일을 역산해 미리 주문했고, 결과적으로 이 추가 구매가 13개 품목, 약 20만 원(합계 약 미화 136달러)이었다. 160만 원으로 끝날 줄 알았던 자재값이 약 180만 원이 됐다. 처음 계획 대비 약 12%가 더 붙은 셈이다. 큰 덩어리는 6인치 브러시리스 원형톱과 모르타르 교반기였고, 나머지는 톱날·나사·클립 같은 묶음 소모품이었다.
| 구분 | 품목(사양) | 단가(US$) | 원화 약 |
|---|---|---|---|
| 절단·전동 | 6인치 브러시리스 원형톱(베어) | $48.16 | 약 7.2만 |
| 절단·전동 | 전동 모르타르 교반기(6단, 금속날) | $28.63 | 약 4.3만 |
| 절단·전동 | 150mm 48T 카바이드 톱날 2매 | $7.68 | 약 1.2만 |
| 절단·전동 | 18V 컷쏘(세이버 톱, 베어) | $7.47 | 약 1.1만 |
| 절단·전동 | 높이조절 롤러 스탠드(절단 보조) | $3.79 | 약 0.6만 |
| 체결·부자재 | 410 스테인리스 셀프태핑 나사 9팩 | $13.82 | 약 2.1만 |
| 체결·부자재 | 합성데크 도브테일 클립 300개(100×3) | $8.91 | 약 1.35만 |
| 체결·부자재 | M4.2 스테인리스 셀프태핑 나사 200개 | $6.47 | 약 1.0만 |
| 체결·부자재 | 아연도금 강철 타공밴드 1롤 | $2.17 | 약 0.3만 |
| 측정·미장 | 양면 자석 디지털 각도계 | $0.00* | 0원(쿠폰) |
| 측정·미장 | 7인치 알루미늄 삼각자(스피드 스퀘어) | $2.72 | 약 0.4만 |
| 측정·미장 | 스테인리스 미장 흙손 | $2.50 | 약 0.4만 |
| 측정·미장 | 자동 조광 용접 마스크(미사용) | $4.08 | 약 0.6만 |
| 알리익스프레스 추가 소계(13개 품목) | 약 $136 | 약 20만 | |
표를 보면 두 가지가 눈에 띈다. 하나, SUS 클립과 직결피스를 네이버에서 이미 샀는데도 알리에서 또 샀다. 도브테일 클립 300개·셀프태핑 나사 묶음은 국내가 대비 단가가 낮아 여유분으로 보탰다. 데크는 클립·나사가 모자라면 그 자리에서 작업이 멈추기 때문에, 싼 묶음으로 미리 채워 두는 편이 안전했다. 둘, 용접 마스크는 샀지만 처음엔 한 번도 안 썼다. 처음엔 골조를 용접할까 고민해 4달러짜리 자동 조광 마스크까지 담았지만, 2.0T 얇은 각관 용접의 위험(구멍·아연 흄)을 알고 무용접 브래킷으로 방향을 틀었다. 계획과 실제가 갈린 자리이고, 이 판단의 이유는 5편에서 다룬다.
금액은 알리 앱에 표시된 미화(US$) 기준이며, 원화는 1달러 약 1,500원으로 환산한 어림값이다(일부 주문은 부가세·배송비가 더해져 카드 청구액이 조금 높을 수 있다). 정확한 원화 합계는 카드 청구 내역으로 확정하면 되지만, 핵심은 분명하다 — 알리 추가분은 처음 가정했던 40만 원이 아니라 약 20만 원, 딱 절반 수준이었다.
해외 직구 주의 · 알리에서 공구·부자재를 살 때는 ① 배송 1~2주를 시공일에서 역산해 미리 주문, ② 전압·플러그·나사 피치 등 규격 호환 확인(국내 규격과 다른 경우 많음), ③ 일정 금액 이상은 관·부가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 ④ 불량·오배송 시 환불·반송이 국내보다 오래 걸린다는 점을 미리 감안하는 게 좋다. “싸서 담았다가 시공일에 안 와서 멈추는” 게 가장 큰 손해다. 그래도 알리 최고!
결산 — 처음 견적 약 197만, 그리고 실제 약 180만
숫자가 헷갈리기 쉬우니 층을 나눠 보자. 1층 — 네이버 온라인 자재만 1편 추정과 비교하면, 추정(기초 제외) 약 197만 원 대 실제 약 147만 원으로 약 50만 원 낮았다. 2층 — 거기에 공구와 알리 추가분을 얹은 현실은, 네이버 약 160만(자재+공구)에 알리 약 20만이 더해져 약 180만 원. 처음 ‘자재만’으로 가늠했던 약 197만 원보다 오히려 약 17만 원 아래에 떨어졌다. 단, 속을 보면 전혀 다른 숫자다 — 추정 197만은 자재만이었고, 실제 약 180만은 자재·공구·해외 직구가 뒤섞인 값이다. 그래서 항목별로 뜯어보면 단순히 “싸게 샀다”가 아니라, 어떤 건 더 싸고 어떤 건 더 비쌌다(아래 표는 1층, 온라인 자재 기준).
| 항목 | 처음 추정(1편) | 실제 결제 | 차이 |
|---|---|---|---|
| 합성데크 상판 | 약 1,350,000원 | 739,500원 | ▼ 크게 낮음 |
| SUS 데크클립 | 약 245,000원 | 65,000원 | ▼ 낮음 |
| 골조 각관·브래킷·화스너·직결피스 | 약 378,000원 | 644,100원 | ▲ 높음 |
| 방청 스프레이 | 미반영 | 17,900원 | 신규 |
| 온라인 자재 합계 | 약 1,973,000원 | 1,466,500원 | ▼ 약 506,500원 |
상판은 추정의 절반 가까이로 내려왔고, 반대로 골조 철물은 본수와 2.0T·아연 사양이 더해지며 추정을 크게 넘었다. “비싸 보이던 게 싸고, 싸 보이던 게 비쌌다”는 게 이 데크 구매의 한 줄 요약이다. 그래서 견적은 항목 단위로 잡되, 실제 결제 전에는 사양·옵션이 붙는 품목(각관이 대표적)을 따로 떼어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업체 견적(약 470~600만 원)과 비교하면, 자재·공구·직구를 직접 마련하는 데 약 180만 원이 들었다(기초 자재는 별도). 단순 차액은 약 300만 원이지만, 여기엔 내 시간·노동과 시행착오 비용이 아직 빠져 있다. 그 시간 가치와 기초 자재까지 넣은 최종 결산은 5편에서 다룬다. 견적을 뜯어보는 감각은 1화 에어컨 호스 출장비 구조, 4화 테슬라 충전기 자재 vs 인건비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작동했다. 다음 편(3편)에서는 이 99,000원짜리 고속절단기를 비롯해, 이 데크에 필요했던 장비 리스트를 정리한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3.5평 합성목재 데크 자재값은 실제로 얼마였나요?
네이버 주문이 약 159만 원(자재 1,466,500원 + 공구 126,500원), 알리익스프레스 추가가 약 20만 원(13개 품목, 약 미화 136달러)으로 합계 약 180만 원이었습니다. 기초석·모르타르 등 현장 기초 자재 약 10만 원은 별도이며 4편에서 다룹니다.
Q. 합성목재 데크 자재 중 가장 비싼 항목은 무엇인가요?
25T 솔리드 합성데크 상판(739,500원)과 50×50 2.0T 아연각관(441,600원)입니다. 이 둘이 전체 자재의 약 80%를 차지했습니다. 의외로 클립·화스너·조인트·직결피스 같은 결합 부속도 합치면 267,500원으로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Q. 아연각관은 주문하면 치수대로 재단되어 오나요?
이 주문에서 ‘재단’은 2M 정척(표준 길이) 단위를 의미했습니다. 멍에·장선·기둥은 자리마다 길이가 달라 결국 직접 잘라야 했습니다. 철재 절단은 반드시 14인치 고속절단기 + 메탈컷 디스크로 하고, 목공용 원형톱은 절대 쓰면 안 됩니다.
Q. 데크 자재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사도 괜찮나요?
단가가 낮고 국내에 드문 규격의 공구·부자재를 묶음으로 구하기에는 유리합니다. 다만 ① 배송 1~2주를 시공일에서 역산해 미리 주문, ② 전압·나사 피치 등 규격 호환 확인, ③ 관·부가세 가능성, ④ 환불·반송 지연을 감안해야 합니다. 시공일에 부품이 안 오면 작업 전체가 멈추는 게 가장 큰 손해입니다.
Q. 업체 견적 대비 얼마나 절약했나요?
업체 견적은 약 470~600만 원, 직접 마련한 자재·공구·직구는 약 180만 원이었습니다(기초 자재 별도). 단순 차액은 약 300만 원이지만, 여기엔 본인 시간·노동과 시행착오 위험이 빠져 있습니다. 시간 가치까지 반영한 최종 결산은 5편에 있습니다.
Q. 부속(클립·나사)은 얼마나 사야 하나요?
이 현장에서는 SUS 데크클립·화스너·조인트·직결피스를 합쳐 약 267,500원어치를 썼습니다. 직결피스는 낱개보다 박스(500개입)가 훨씬 쌌고, 작업 중 모자라면 그 자리에서 멈추므로 도브테일 클립·셀프태핑 나사는 알리에서 여유분까지 보탰습니다. 부속은 아끼기보다 넉넉히 준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