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방풍용품 5종을 사고 11,000원을 썼지만, 이번에 전부 설치하지는 않았어요. 아직 창문을 열어 두는 날이 있어서 휘고 더러워진 창틈막이부터 바꿨습니다.
이번 교체는 약 5분 걸렸어요. 겨울 준비를 한 번에 끝내려 하기보다, 낡은 부분부터 손보니 부담이 적었습니다.

방풍용품 5종을 산 비용은 11,000원
11,000원은 다섯 제품을 모두 산 금액이에요.
나중에 쓸 것까지 함께 구비한 비용입니다. 이번 창틈막이 교체 한 곳에 11,000원어치를 전부 쓴 건 아니에요.

| 구입한 제품 | 포장에 적힌 규격 | 구매금액 |
|---|---|---|
| 우레탄 문풍지 | 8m · 20×12mm | 2,000원 |
| 모헤어 문풍지 | 2m · 20×4mm | 2,000원 |
| PE폼 창틈막이 | 100cm · 30×30mm · 4개입 | 3,000원 |
| 고투명 특수비닐 | 약 2m×2.2m · 중형 | 3,000원 |
| 사계절 풍지판 | 5×10cm · 4개입 | 1,000원 |
| 합계 | 겨울용으로 구비한 5종 | 11,000원 |
한 제품에 1,000~3,000원이라 필요한 것만 골라 사기에도 부담이 적어요. 다만 모양이 비슷해 보여도 두께와 쓰는 자리는 다르니, 제 장바구니를 그대로 따라 살 필요는 없습니다.
같은 문풍지라도 틈에 맞는 규격부터
포장에 적힌 권장 틈새가 서로 달라요.
제가 산 우레탄 문풍지는 약 10~12mm, PE폼 창틈막이는 약 25~30mm 틈새에 쓰도록 표시돼 있어요. 이건 제품 포장의 안내값이고, 우리 집 창틀을 재서 얻은 수치는 아닙니다.
매장에 가기 전에는 막으려는 틈의 폭과 위치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긴 틈에 넣을 제품이 필요한지, 모서리의 작은 빈자리를 막을 건지부터 나누면 고르기가 수월해요. 창문을 자주 여는 곳이라면 제품을 놓을 자리와 창이 움직이는 자리도 같이 봐야 하고요.
이번에 바꾼 곳은 휘고 때 탄 부분
창틀 하단의 낡은 폼부터 교체했어요.
기존 제품은 아래쪽이 휘어서 반듯하게 놓여 있지 않았어요. 세로 부분과 만나는 자리도 가까이 보니 때가 많이 탔습니다. 겨울에 그대로 쓰기에는 상태가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새 제품으로 교체한 뒤에는 하단이 곧게 자리 잡았어요. 창틀을 새로 시공한 게 아니라 기존 방풍 제품을 바꾼 작업이라, 이번에는 약 5분이면 마무리됐습니다.

모서리 쪽 작은 틈에는 판도 설치했어요. 전체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는 자리라 가까이 찍은 모습도 남겼습니다.

사진과 비교할 때는 하단 폼이 놓인 자리와 모서리 부분을 따로 보면 차이가 잘 보여요. 처음 손본다면 집 안 창문을 한꺼번에 하기보다, 이렇게 교체할 곳이 분명한 한 자리부터 시작하는 편이 부담이 덜하겠습니다.
사 온 제품을 전부 설치하지 않은 이유
창문을 열어 두는 날이 있어 일부만 설치했어요.
남은 제품은 더 추워졌을 때 필요한 자리에 쓰려고요. 구입은 미리 했어도 설치까지 한 번에 끝낼 필요는 없겠더라고요.

바꾼 뒤에는 전보다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휘어진 부분도 정돈돼서 이번 교체는 만족스럽습니다.
구매 전에 궁금할 두 가지
다섯 가지를 모두 사야 하나요?
저는 겨울에 쓸 것까지 사 둔 경우예요. 지금 낡은 창틈막이 한 곳만 바꿀 거라면 그 자리에 맞는 제품부터 고르면 됩니다. 남는 제품까지 포함한 제 구매총액을 한 곳의 필수 설치비로 잡을 필요는 없어요.
처음 해도 5분이면 끝나나요?
약 5분은 제가 이번에 낡은 창틈막이를 교체한 시간이에요. 새로 막을 곳을 찾거나 여러 창문을 작업하는 경우까지 같은 시간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처음이라면 설치할 자리와 제품 규격부터 확인해 두는 게 좋겠어요.
방풍용품을 한가득 사야 겨울 준비가 되는 건 아니었어요. 이번처럼 눈에 띄게 낡은 곳 하나를 바꾸는 것부터 해도 전후 차이가 보이더라고요. 몇천 원짜리 제품으로 휘어진 부분을 정리하고 따뜻한 느낌까지 얻었으니, 저는 이 정도면 충분히 해볼 만한 집수리였어요.
창틀과 다른 문틈 작업이 궁금하다면 테라스 문틀에 문풍지를 끼운 기록도 함께 볼 수 있어요. 그때는 창틈막이 대신 문틀 홈에 맞는 몰딩을 사용했습니다.